췌장염 증상, 원인, 진단, 치료법 알아보기

 

등, 허리, 어깨 쪽에 통증을 갑작스럽게 느끼셨나요? 췌장은 등 쪽에 위치하여 등부터 앞쪽 명치까지 급작스럽고 아픈 통증을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통증을 경험하셨다면 췌장염에 대해 알아보시고 또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췌장염 증상 원인 치료

 

췌장염 증상은?

췌장염은 췌장이 염증을 일으킬 때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췌장이 소화 효소를 만들어내는 데 관여하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 급성 췌장염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주로 음주 과다, 담석, 외상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만성 췌장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하며, 반복적인 급성 발작이나 알코올 남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명치, 몸의 왼쪽, 등, 가슴 옆구리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강도는 갈수록 강해지며 심할 경우 구토증세도 보입니다. 췌장은 등쪽에 있으므로 누우면 오히려 더 아프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췌장염 증상, 원인, 진단, 치료법 알아보기

 

췌장염은 원인은 무엇일까요?

 

1. 담석과의 연관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담석입니다. 담낭이나 담도에서 발생한 담석이 담도를 막아 췌장액과 담즙이 흐르지 못하게 되면, 췌장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담석이 췌장염을 일으키는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2. 알코올과의 관계

알코올은 췌장을 직접 손상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알코올이 어떻게 췌장염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알코올 섭취와 췌장염 간의 관계는 복잡하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3. 다양한 원인들

췌장염은 담석과 알코올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 복용, 혈액 내 중성 지방 수치의 증가, 칼슘 농도의 고조, 복부 외상 등도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조합되면 췌장의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소아 췌장염

소아 췌장염은 주로 바이러스, 외상, 약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도 췌장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췌장염 진단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의 혈액 검사와 진단 과정

혈액 검사는 췌장염의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밀라아제(amylase)와 리파아제(lipase)의 수치가 정상치의 3배 이상으로 증가하고 특징적인 복통이 발생한다면, 급성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만성 췌장염에서는 이러한 혈액 검사가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만성 췌장염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 남아 있는 췌장 세포가 거의 없어서 오히려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가 정상치보다 낮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급성 췌장염 진단과정

1. 혈액 검사 결과 확인: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치의 3배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2. 복부 CT 촬영: 급성췌장염이 의심될 경우, 조영증강 복부 CT를 통해 염증의 정도를 파악하고 괴사 여부를 확인합니다.
3. 기타 옵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복부 MRI나 내시경 초음파를 시행하여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만성 췌장염 진단과정

1. 혈액 검사 결과 확인: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2. 복부 CT 또는 MRI 촬영: 만성 췌장염의 경우, 복부 사진상 췌장의 석회화가 발견될 수 있으며, 복부 CT나 MRI를 통해 염증, 흉터, 종양을 확인합니다.

단순 복부 촬영으로는 만성 췌장염을 진단하기 어려우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고급 영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염 치료과정

 

환자의 80% 정도는 합병증 없이 수일 이내에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20%는 중증 괴사성 췌장염으로 진행이 됩니다. 급성기에는 금식이 필요하며 금식을 통해 췌장이 회복할 시간을 줍니다. 

췌장염이 심한 경우에는 코를 통해 위장에 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급성통증이 사라지면 음료수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하고 식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췌장염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여야 합니다. 알코올성으로 염증이 왔다면 반드시 금주가 필요합니다. 췌장염에는 항생제는 투여하지 않으며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이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 투여를 진행합니다. 

 

만성의 경우에는 통증을 조절하고, 췌장 내분비, 외분비 기능에 대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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